지난해 시카고 로욜라 대학 병원에서 태어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쌍둥이가 1년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19일(현지 시간) 첫돌을 맞았다. 지난해 임신 26주 6일만에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난 라만 쌍둥이 가운데 루마이사는 휴대폰 정도의 체격으로 몸무게가 고작 8.6온스(약 224g)에 불과했으며 히바 역시 체중이 1파운드(약 454g)를 간신히 넘어섰었다.
이들의 출생 당시 분만을 담당했던 의료진은 라만 쌍둥이의 생존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으나 이들 쌍둥이는 1년이 지난 지금 각각 13파운드(약 6kg)와 17파운드(약 8kg)의 건강한 아기로 자라나 첫번째 생일 파티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