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명륜동에 자리잡고 있는 인켈아트홀 1관이 11일부터 포크음악 전용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인켈아트홀은 그동안 250석 규모의 1관과 150석 규모의 2관으로 운영돼 왔다.
1관은 연극, 뮤지컬 등 을 무대에 올리는 복합 공연장, 2관은 지난 2월부터 어린이 전용극장으로 쓰였다. 인켈아트홀 관계자는 "공연장의 개성을 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포크음악 전용 공연장을 표방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상설 콘서트를 통해 포크음악 애호가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관과 함께 11일 오후 7시30분에 사월과오월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어 23일까지 이동원, 장은아, 양하영, 강인원, 이정선, 하남석, 소리새, 조덕배, 강은철, 김도향, 이승재 등 포크가수들이 차례로 공연할 예정이다. (02)741-0251
서울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가 문화 소외지역인 농어촌 주민들에게 창작발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발레시어터는 14일과 16일, 각각 경기도 안성시 보계면의 엄마목장 청소년 수련원'과 충남 예산군 문예회관을 찾아 순회공연을 갖는다. 공연되는 작품은 '세 순간', '마음 속 깊은 곳에', '도시의 불빛' 등 창작발레 소품이다. (02)582- 9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