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원, 1분기 매출 4배 증가

세원텔레콤이 이동통신단말기 판매호조에 힘입어 1·4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4배 증가하는 등 올들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세원텔레콤(대표 이정근·李廷根)은 1분기에 매출 990억원, 순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의 266억원보다 약 4배정도 늘어난 것이며 총매출액 1,490억원과 비교해 보면 2/3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세원의 1분기 매출이 이처럼 큰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은 매출액의 80% 약 800억원가량이 PCS등 CDMA단말기에서 발생하는 등 이동통신단말기 분야에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회사는 140억원을 투자, 6월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현재 연간 CDMA단말기 240만대, GSM 84만대에서 각각 360만대, 24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회사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5배이상 늘어난 7,450억원, 순이익도 425억원으로 늘렸다. 세원의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내수위주였지만 하반기부터는 대폭의 수출물량이 발생하는 등 하반기이후 더욱 큰 폭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하고 『내달께 또다른 수출계약도 마무리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02)2008-1013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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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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