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8~19일 BTL 담당자 워크숍 개최

지방자치단체 등 일선의 민간투자유치(BTL) 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이 18일부터 19일까지 한국방송광고공사 남한강연수원에서 열린다. 기획예산처는 시.군.구 등 지자체와 지방교육청 등 일선 실무담당자들이 BTL사업 시행절차에 대해 이해하도록 하고 애로요인 해결방안 등도 모색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특히 민간사업자의 참여촉진을 위해 내년부터 일부 사업의 기초조사는 주무관청이 수행해 제공하고 기본설계 수준 이상의 사업제안 요구시 사업제안비용(총사업비의 1~2% 수준)의 일부를 보상해주는 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기획처 이영근 민간투자기획관은 "일부 소규모 건설업체의 경우 사업제안비용부담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하소연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사업 탈락자 가운데 평가점수가 높은 일부에 대해서는 일정비용을 보상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일본 민자협회의 우에다 카즈오 이사가 일본 이시가와시 등의 BTL사업 성공사례들을 소개하고 국내 BTL사업 1호인 충주군인아파트 투자자도 사업제안준비과정에서의 어려운 점에 대해 강연한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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