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종합기계, 수출확대 적극

창원서 공작기계展 개최대우종합기계가 해외 바이어 610명을 창원 공장으로 초청, 수출상담회를 갖고 수출확대에 적극 나섰다. 대우기계는 '테러와의 전쟁'에 따른 수출시장 경색을 정면돌파, 내년 수출을 올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3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공장에서 '대우 국제 공작기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미국ㆍ영국ㆍ이탈리아ㆍ독일ㆍ일본ㆍ중국 등 45개국에서 바이어가 왔다"며 "전시회에 CNC 선반ㆍ보링머신, 머시닝센터, 방전가공기, NC장치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수억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양재신 사장은 "앞으로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기술개발비로 투자, CNC선반과 머시닝센터 부문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현재 5위권에서 3년내 3위권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 사장은 또 워크아웃 졸업시기와 관련,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협의중이며, 빠르면 11월중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대우조선에 이어 워크아웃에 처한 대우계열사중에서 2번째로 워크아웃을 졸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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