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신탁이 벤처기업 공동투자 등을 위해 무한기술투자(주)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9일 신한투신은 메디슨, 두인전자, 건인 등 대표적인 벤처기업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무한기술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갖기로 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신한투신 관계자는 『무한창투와 제휴관계를 맺기로 한 것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결정에 대한 전문가적 식견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무한기술투자 역시 이미 투자한 기업의 자본회수나 투자자금 유치의 필요성이 컸기 때문에 공동활동을 경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같은 형태의 업무제휴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신탁은 벤처기업들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하여 이미 벤처기업 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는 「신한 어드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오는 5월중 벤처기업 투자전용 펀드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