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이 창업주인 왕윤국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경영권분쟁이 부각될 가능성에 주가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7일 9시 41분 현재 동원수산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4.89%(1,950원)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거 동원수산은 왕 명예회장의 두번째 부인인 박경임씨와 전처의 아들인 왕기철 현 대표간의 경영권분쟁이 벌어진 적 있다.당시 왕 명예회장이 왕기미 식품사업부문 전략기획총괄 상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임명하고 기존 왕 대표 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일단락 됐지만 경영권분쟁 조짐은 곳곳에서 이어졌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