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벤처&뉴비즈니스] 인천 SW벤처마트 연다

지자체중에서는 처음으로 인천에서 소프트웨어 업체만을 위한 벤처투자상담회가 열린다.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인천지역센터는 27일 인천광역시(시장 최기선)와 공동으로 지역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을 위한 「인천SW벤처마트」를 7월1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송도비치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마트에는 엔젤등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제안발표회에 「어니언아이티」, 「화승소프트」등 16개 업체가 참여하고 제품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총 26개업체가 참여, 투자자를 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행사는 지자체로는 최초로 소프트웨어 벤처기업만을 선정해 기존 투자마트와 차별화 했다. 또 인천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인하대 정보통신창업지원연구센터, 인천대 창업보육센터, 송도테크노파크와 창업보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갖고 상호정보교류, 세미나 공동개최등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날행사에서는 인천광역시가 준비하는 엔젤클럽 구성계획과 참여의향서도 접수받을 예정이다. 시에서 밝힌 구성계획에 따르면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10월말 회원모집을 거쳐 11월 중순께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다. 현재 지역내 경영포럼과 상공인들, 토호유지들을 중심으로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최기선 인천광역시장은 『송도미디어밸리 사업과 함께 소프트웨어 육성사업은 새천년의 중심이 될 정보화시대를 위한 인천시의 주력사업』이라며 『이번 벤처마트를 퉁해 자금력 때문에 우수한 기술력이 사장되지 않도록 많은 투자자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송도미디어밸리를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업 집적단지로 성장시키고 우수벤처기업의 요람으로 특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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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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