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 '우방 메트로팔레스' 내달 분양

3,242가구 올 최대규모 평당 380~490만원 될 듯㈜우방은 20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옛 국군통합병원 자리에 건립하는 아파트 3,242가구를 오는 5월중순 일반분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올들어 분양된 아파트중 단일단지로는 최대규모다. 「우방 메트로팔레스」로 이름지어진 이 아파트는 4만7,000평의 부지에 22층짜리 33개동 규모다. 더욱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는 드물게 도심에 들어서 이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평형별로는 31평형 480가구 36평형 1,163가구 44평형 230가구 46평형 260가구 56평형 848가구 66평형 107가구 70평형 114가구 94평형 40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380만~49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방은 이 아파트단지가 대구시내 아파트의 랜드마크로 삼는다는 방침아래 차별화된 단지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모든 동의 1층을 없애 필로티로 설계하는 한편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배치해 지상을 공원화하기로 했다. 또 호텔형 관리기법을 도입해 청소·세탁 대행등을 해주는 한편 비즈니스센터·골프연습장·보육시설등도 갖추기로 했다. 특히 단지내에 대형할인점인 E마트가 올연말 입주예정이어서 생활에도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53)754-9090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4/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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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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