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베스트셀러] 영화의 힘 … '겨울왕국 무비 스토리북' 2위에


800만 영화 관객을 홀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마법이 출판계도 강타하고 있다. 종합 2위에 오른 '겨울왕국 무비 스토리북'와 더불어 영문 대사를 옮긴 외국어 도서 'Frozen(겨울왕국)'이 종합 6위에 올랐으며, 그림책·스티커북·놀이북 이르기까지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 독자뿐만 성인 독자들에게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철학자 강신주의 '감정수업'이 이번 주 종합 1위다. 30~40대 여성 독자가 판매를 주도했는데, 인생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통쾌한 화법으로 조언을 해 준 점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케이트 디카밀로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처럼 드라마 속 주인공이 읽은 책들도 화제에 오르는 등 독자의 관심이 매체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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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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