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창업] PC정비사 자격증 도전해보자

고용불안 시대에 자격증은 든든한 힘이 된다. 예비 창업자나 취업희망자, 실직자들의 자격증 도전 열기는 어느때 보다 높다. 이런 가운데 눈길을 끄는 자격증이 있다. 「PC정비사」.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고장 수리에 관한 능력을 인정해 주는 이 자격증은 올해 국내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컴퓨터를 이용한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전망도 밝다. PC정비사 자격 인증시험은 6월말께 처음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 시험은 사단법인 한국민간자격협회가 감독하고 명지컴퓨터학원(이사장 양창회)이 주관한다. PC정비사 시험을 주관하는 명지컴퓨터학원은 컴퓨터 수리를 전문으로 교육하는 곳.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사용법부터 유지 보수까지 교육한다. 또 자격증 취득후에는 창업을 지원하고 취업도 알선해 준다. 특히 정규반 프로그램에서는 전자상거래 인터넷 교육과 함께 창업관련 실무·운영·마케팅 등을 집중 교육하고 있으며 교육이수와 함께 곧바로 창업할 수 있는 과정도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후에도 중고컴퓨터나 부품, 소프트웨어 등을 전문회사와 연계해 싸게 공급하며 수료생들이 수리 보수해온 제품을 중국등지로 수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원관계자는 『교육과정에서 아이템 결정과 쇼핑몰, 도메인 네임, 명함, 캐릭터까지 제공해 교육과정 자체가 비즈니스 실습 경연장이 되도록 운영한다』며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국가가 민간자격증 가운데 사회적으로 필요하고 운영체제가 우수한 자격에 대해서 국가자격과 동등한 수준임을 인정해주는 민간자격 국가공인제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PC정비사 자격증의 공인(公認)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3개월 단기반과 6개월 정규반을 모집중이며 주부를 위한 오후반도 있다. 하루 2시간씩 주 5회 교육. 수강료 각반 월 18만원. (02)854-7000 /김성수 기자 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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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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