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는 8일 현대차 홍보ㆍ해외 마케팅 실장인 최한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또 기아차 소하리 공장장인 전천수 부사장을 현대차 울산 공장장으로 전보 발령했으며, 전 부사장 후임에 신도철 기아차 품질 사업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배경에 대해 "연말에 유치 여부가 결정되는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현대차 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으며, 환율하락 등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될 것에 대비해 경영관리ㆍ지원ㆍ재무 분야를 강화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원인사 명단.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