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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3구역 1,772가구 아파트로 탈바꿈

320가구는 부분임대 가능


사실상 강남권 뉴타운으로 꼽히는 흑석뉴타운 내 흑석3구역이 1,772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8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동작구 흑석동 일대 '흑석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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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안에 따르면 흑석3구역에는 20층 26개동 총 1,772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아파트는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 1,434가구와 임대주택 33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8㎡ 156가구 △46㎡ 136가구 △53㎡ 46가구 △59㎡ 542가구 △84㎡ 856가구 △120㎡ 36가구다.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880가구가 60㎡ 이하 소형 아파트인 셈이다.

특히 건립 물량의 18%인 320가구는 별도의 출입구와 욕실을 갖춘 부분임대로 계획해 1~3인 가구,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세를 놓을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전면에 임대주택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진입광장을 만들어 개방감을 확보했다. 기부채납을 통해 공공공지·도로·공원·사회복지시설 등도 조성한다.

건축위는 이와 함께 은평구 대조동 '대조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대조1구역에는 24층 26개동 2,385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조합원·일반분양 1,967가구, 임대주택 41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7㎡ 169가구 △45㎡ 184가구 △51㎡ 112가구 △59㎡ 831가구 △74㎡ 521가구 △84㎡ 532가구 △114㎡ 36가구다. 구역 내에는 5,63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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