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회계시장] 안건회계법인

안건회계법인(대표 장명웅)은 세계6대 회계법인중에서도 아시아지역에 강점이 있는 DTTI의 멤버펌이다.회계사 291명을 포함해 591명의 직원이「우리는 항상 고객과 우리들 자신의 기대를 능가하는 전문가조직이 되겠다」는 경영이념아래 일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 동남은행과 장은증권 등의 실사작업을 담당하면서 엄격한 기준의 적용으로 이름이 높아진 이회사는 최근 현대그룹의 바이코리아펀드 감사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자매회사인 딜로이트 경영컨설팅과 함께 회계감사, 경영자문, 세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들어 6명의 인원을 보강, 컨설팅 업무를 강화했다. 안건은 수년내 DTTI의 멤버펌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되는 것에 대비해 인프라스트럭처 구축과 함께 미국식 회계기준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김학수 국제부대표는 『현 추세대로라면 세계 각국의 멤버펌들이 단일 회사처럼 공동결산을 실시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이렇게 되면 각국의 서로다른 회계, 감사방식이 모두 미국식으로 통일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회계업계에 이른바 글로벌스탠더드가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회사측은 직원 전원이 언제 어디서든지 컴퓨터로 전세계 멤버펌의 자료를 받아볼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 운용중인 글로벌네트워크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조만간 충분한 내부논의를 거친후에 조직을 발전적으로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세계최고의 전문가 집단(GLOBAL BEST PROFESSIONAL FIRM)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소속회사인 DTTI는 딜로이트 해스킨즈 앤 셀즈(DELOITTE HASKINS & SELLS),투스 로스(TOUCHE ROSS)가 일본 최대회계법인인 토마쓰와 합병하면서 탄생했다. 동아시아 기업의 진단과 분석에 탁월한 이법인은 세계 120개 국에 걸쳐 5만6,000명의 전문가를 보유한 세계적 국제법인이다. /강용운 기자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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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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