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행장 이관우)이 상품별로 각각 나뉘어져 있는 49개 통장중 26개를 「신바람종합통장」으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통장종류가 23종으로 대폭 감소, 통장관리비용을 낮출 수 있게 됐다. 한일은행은 10일 전산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품별로 발매하고 있는 26개 통장을 하나로 통합키로 했다.한일은행은 우선 자유입출금식 통장을 우선 통폐합하고 오는 8월부터는 저축성통장과 신탁통장을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고객들이 하나의 통장으로 모든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비과세가계저축통장 등 상품특성상 통합이 어렵거나 국민주청약저축예금통장 등 신규고객이 거의 없는 상품의 통장 등은 제외됐다.<이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