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시된 아르메니아 대통령선거에서 패한 2명의 후보가 결과에 불복하고 헌법재판소에 선거무효 소송을 냈다.
지난달 18일 대선에서 2위를 차지한 라피 호브하니샨은 4일(현지시간) 헌재에 세르즈 사르키샨 대통령이 승리한 대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AP 통신이 5일 전했다. 호브하니샨은 사르키샨 대통령의 59% 득표율에 이어 37%를 차지했다.
또 당시 대선에 출마한 7명의 후보 중 정치 분석가 출신의 안드레아스 쿠카샨도 이날 헌법재판소에 대선 결과 무효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