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순간 터진 추신수(31ㆍ신시내티)의 시즌 27호 2루타가 신시내티의 극적인 역전승에 다리를 놓았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전에서 2대2로 맞선 연장 13회 말 1사 1루에서 오른쪽 파울라인 부근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이 2루타로 1사 2ㆍ3루가 됐고 조이 보토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3대2 승리를 완성했다. 3경기 만에 안타(6타수 1안타)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6가 됐다.
한편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의 8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를 앞세워 탬파베이를 8대2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타석에서도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커쇼의 시즌 성적은 11승7패에 평균자책점 1.88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