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전시] 경전철사업등 외자유치

대전시가 외자유치사업을 선정해 외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전시는 경전철건설사업을 비롯해 유성관광특구건설사업, 동물원조성사업, 지하철1호선 건설사업, 대전종합유통센터조성사업 등에 외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경전철의 경우 무인자동교통수단 또는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방식 등을 대상으로 검토중이며 프로젝트 파이낸싱방식으로 외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전철사업에 투자하는 외국투자자에게는 자본재수입시 관세·특별소비세 면제와 함께 이익배당금과 투자원금에 대한 대외송금보장, 인력지원창구 개설운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유성관광특구에 각종 시설을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대해서는 국내투자기업에게는 허요하지 않는 온천공개발 우선권을 부여하고, 보문산 사정공원내 조성중인 동물원사업의 경우 대전도시개발공사와 공동개발·운영하는 방식으로 외국투자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하철 1호선건설과 관련해 외국자본을 유치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지하철운용시스템과 신호, 통신, 송변전, 전차선, 역무자동화 설비 및 차량의 외자재구매분에 대해 외국자본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지하철투자자는 지하철운용시스템 신기술도입에 따른 경영권 참여할 수 있으며, 역세권개발에 대한 지분참여 우선권과 세제혜택도 받는다. 대전시는 이와함께 대덕구 신일동·문평동 일원 대전 4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외국기업에 대해 용지가격을 대폭 인하해 평당 25만원에 분양하는 한편 평당 2만5,000원에 임대키로 했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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