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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샤라포바 잡았다

호주오픈 4강서 2대0으로 꺾고 결승행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테니스대회 챔피언 리나(31∙중국)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를 꺾고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 리나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4강에서 세계 2위 샤라포바를 2대0(6대2 6대2)으로 제압했다. 지난 2011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후 첫 메이저 결승 진출이다.


역대 전적에서 리나에 8승4패로 우세를 보였던 샤라포바는 이날 1시간33분 만에 두 손을 들고 말았다.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샤라포바는 1위 복귀를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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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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