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숙명여대 2015년 공과대학 신설

숙명여대가 2015년 공과대학을 신설하고 이듬해에는 기숙형 캠퍼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숙명여대는 21일 오전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SM 글로벌 아이(I) 프라미스(promise)'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숙명여대는 올 하반기 학제 개편에 대한 의견을 받아 공대에 포함될 학과ㆍ학부를 정하고 내년 상반기 구체적인 신입생 전형 요강을 발표할 방침이다. 현재는 서울시내 여대 가운데 공대가 있는 곳은 이화여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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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들이 한 학기 이상 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교육을 받는 기숙형 캠퍼스 프로그램 '숙명 로열 레지던스'도 2016년 도입된다. 또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그린캠퍼스 구축을 연내 완료하고 내년부터 모든 학과에 맞춤형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학교 관계자는 "SM 글로벌 I는 전인적 품성, 창의적 지성, 사회적 기여 등 숙명 리더십을 재해석한 새로운 인재상"이라며 "이번 비전 선포식은 황선혜 총장이 구상한 발전전략을 대내외에 직접 공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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