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에 대한 헤알화 가치는 이날 2.89% 올라 달러당 2.194헤알에 마감됐다.
이날 상승폭은 8월 23일(3.23%) 이후 가장 큰 것이다.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6월 28일의 달러당 2.189헤알 이후 가장 낮다.
헤알화 환율은 지난달 21일 달러당 2.451헤알을 기록해 2008년 12월 9일의 달러당 2.473헤알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자 통화 당국은 헤알화 가치 방어를 위해 연말까지 545억 달러(약 60조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2.64%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내며 55,702포인트에 마감됐다. 지난 5월 28일 56,036포인트 이후 가장 높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달 한때 40,000포인트 붕괴 가능성까지 거론됐다가 이후에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