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환경안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이 자사직원이 아닌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최근 열린 설명회에서 기흥 화성사업장에서 일하는 35개 환경안전 업체의 업무 성과를 평가해 내년 초부터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협력업체 직원 4,000 명이며, 업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회사 직원은 1인당 500만원. B등급은 300만원, C등급은 150만원을 받게 됩니다. 반대로 업무를 소홀히 해 환경안전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업체는 즉각 퇴출시킨다는 방침입니다.
# SK텔레콤 LTE-A 가입자 보름 만에 15만명 돌파
기존보다 최대 2배 빠른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이동통신 가입자가 상용화 2주 만에 1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10일 기준 LTE-A 가입 고객이 15만2,100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LTE-A 상용화를 시작한 지난달 26일 이후 14일만의 기록입니다. LTE-A 가입자는 6월에는 하루 5,000~6,000명 수준이었지만 7월 들어서는 약 1만2,000명 수준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반기가 되면 LTE-A 공급 단말기가 다양하지는 데다 LTE 가입자의 단말기 교체 주기와 맞물려 가입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LGU+-에릭슨, LTE-A와 4G이후 신기술 공동개발
LG유플러스(U+)가 다국적 통신장비기업 에릭슨과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와 4세대 이후 이동통신(비욘드4G) 신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나섭니다.
이상철 LGU+ 부회장은 오늘 스웨덴 에릭슨 본사를 방문,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최고경영자(CEO)와 미팅을 갖고 LTE-A 협력 강화와 4세대 이후 이동통신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LGU+와 에릭슨은 또 건강관리 서비스와 사물통신(M2M), 제조, 물류, 에너지, TV, 미디어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과 시장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대림산업, 사우디서 9,400억 공사 수주
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자회사인 대림 사우디 아라비아와 함께 암모니아 생산 공장 건설 공사를 9,449억원 (8억2,500만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이중 대림산업의 계약금액은 6억1,470만 달러입니다.
사우디 마덴사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천연가스 원료를 이용해 하루에 3,3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을 짓는 사업입니다. 공사 기간은 총 39개월로 2016년 9월 준공 예정입니다.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사우디에서만 총 80억 달러 규모 13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