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백화점, 베트남에 두번째 '롯데스쿨' 오픈


롯데백화점은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쟝(Bac Giang)주에 현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초등학교 ‘제2롯데스쿨’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 2009년 베트남 광아이 지역에 문을 연 ‘손키(Son Ky)’ 중학교에 이은 두번째롯데스쿨이다. 이번에는 박쟝주 탐디(Tam Di) 마을의 ‘탐디 초등학교’가 두번째 롯데스쿨로 선정돼 지난해 2월부터 총 1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예전에는 3개 뿐이던 교실이 8개로 늘었고, 울타리가 마련돼 이전에는 빈번했던 산짐승의 침입도 막을 수 있게 됐다. 총 1억1,800만원 상당의 공사비는 지난해 백화점이 개최한 고객사진전과 자선콘서트 및 자선 경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과 롯데백화점의 자체 기부금을 통해 조달됐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상무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활동을 펼쳐 국제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 백화점과 고객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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