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생보 초과사업비 안줄이면 경고/보감원「조기경보제」내달 중순 시행

보험감독원은 일부 생보사들이 초과사업비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4월초 각사별로 제출한 초과사업비 절감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생보사들에 대해 사전경고를 내리는 조기경보제도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보감원관계자는 20일 『생보사들의 초과사업비 절감노력과 실행결과를 현재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사업비절감 의지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보험사에 대해 사전경고를 내리는 조기경보제를 도입, 내달중순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감원은 이와 관련 중앙, 동양, 고려, 코오롱생명등 상반기중 초과사업비절감 노력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난 4개사에 대해 최근 사업비절감 재계획서를 마련해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도록 지시했으며, 나머지 일부 생보사들에 대해서도 내달중순까지 사업비절감을 촉구하는 경고문을 발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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