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3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세련된 디자인에 상시 4륜구동 첫 적용

SK브로드밴드 모델들이 B tv의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를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B tv 모바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사전 계약 한 달 만에 계약 건수 1만2,000대를 돌파한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사진)는 회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명품 대형 세단이다.

이번 새 모델은 지난 2008년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 최고급 세단으로 개발된 기존 제네시스를 풀 체인지한 차량이다. 현대차는 세계 유수의 명품 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원을 투입했다.

우선 디자인의 경우 현대차의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콘셉트로 한 단계 발전시켰다.


이를 통해 외장 디자인은 프리미엄 헥사고날 그릴이 돋보이는 전면부와 역동적인 느낌을 잘 살린 측면부, 입체감이 강조된 후면부 등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다이나믹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관련기사



구동계는 3.3리터와 3.8리터 가솔린직분사(GDI) 엔진에 후륜구동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하며 상시 4륜구동도 현대차 승용 모델 최초로 적용됐다.

후륜구동 기준 연비는 3.3리터, 3.8리터 모델 이 각각 리터 당 9.4㎞와 9㎞다. 첨단 편의 사양으로는 주차할 때 차량 외부를 4대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직각주차를 도와주는'어드밴스드 주차 보조시스템', 트렁크 주변에 3초간 머무르면 자동으로 열리는'스마트 트렁크'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3.3 모던 4,660만원 ▦3.3 프리미엄 5,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원 등이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 신형 제네시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가 본격화되는 2014년 국내 3만2,000대, 해외 3만 대 등 총 6만2,000대의 신형 제네시스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는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윤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