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맥 풍작예상 선물가격 급락세(국제상품 주간시황)

국제 소맥선물가격은 풍작이 예상돼 급락세를 나타냈으며 천연가스와 난방유물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하락세를 기록했다. 커피선물은 콜롬비아 부두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선적이 늦어져 10주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소맥 3월물은 부셸당 6.75센트가 떨어진 3.805달러에 마감됐다. 멤피스 소재 스파크사는 『경작지가 지난해 2천3백64만에이커에서 12만에이커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맥산출은 오히려 지난해 22억8천만부셸보다 1억6천만 부셸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호주 프랑스 캐나다 소맥경작농들이 정부보조금을 바탕으로 미국과 격렬한 수출경쟁에 나서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소맥생산이 대풍작을 기록함에 따라 하락세를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천연가스 2월물은 1천입방피트당 8.4센트 하락한 3.257달러를 기록했고, 난방유 2월물도 갤런당 1.48센트 떨어진 68.44센트에 폐장했다. 미 중부지역과 북동부지역이 다음주까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요가 줄어들고 공급도 당분간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하락세를 부추겼다.<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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