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의도나침반] 호랑이는 떠나도...

담배를 국가 전매사업으로 성장해 온 담배인삼공사가 담배가 들어온 지 약 400년만에, 또 공사로 전환된 지 10여년 만인 어제 증권거래소에 상장됨에 따라 또 하나의 한국 대표기업이 상장사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통신공사 상장에서 봤듯이 전일에도 예외 없이 한국 대표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 주문이 폭주했다. 이로써 최근 타이거펀드의 모 통신회사 지분 전량 매각으로 외국인들이 시장을 이탈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게 불식되고 있다. 한국 대표기업을 매수하고 있는데 외국인의 주식시장 이탈을 우려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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