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두산중공업, 정책은 원전포기가 아닌 유지…조정은 매수기회-동부증권

두산중공업이 정부 정책과 관계없이 원전수주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동부증권은 보고서에서 “제2차 국가에너지계획에 대한 민관합동워킹그룹의 정책권고안은 원전비중을 현재 수준인 20%대로 유지하는 것”이라며 “제시된 최저범위인 22%를 가정해도 건설 중인 것을 포함해 최소 11기의 원전이 추가돼야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동부증권은 두산중공업의 4ㆍ4분기 원전관련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지난 9월까지 수주가 3조원수준에 그쳤지만 4분기에는 7조원 이상의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수주는 10월 중 2조원, 11월까지는 신고리 5호와 6호 원전용 주기기, 베트남에서 프로젝트 수주 등이 나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부증권은 원전과 관련된 과도한 우려로 인한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구경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