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서울 C정보산업고 金모교사(수학담당)가 고교생들을 상대로 불법과외를 한 사실을 적발, 해당 학교법인에 중징계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김교사는 같은 학교 동료교사를 통해 소개받은 서울 S고교 2학년 학생 3명을 상대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1회 2시간씩, 매주 2회 수학과목 과외교습을 하고 1인당 매달 25∼50만원씩을 받아 모두 4백만원을 챙겼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법인에 관련 교사들의 중징계를 요청하는 한편 과외학생들의 학부모에 대해서는 세무당국에 통보, 세무조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