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유통업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라는 주제로 19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1회 동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중앙회, 학계,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임영균 광운대 교수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유통산업 정책방향의 모색’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임 교수는 “정부의 유통산업 정책 기본방향은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시장이 원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시장에 제공하도록 만드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표자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중소유통 전망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소비침체 등으로 중소유통의 어려움은 지속되겠지만 소비자 구매행태의 변화, 1인 가구의 증대 등 성장기회도 동시에 있다”며 “유통시장 경쟁에 대해 합리적인 제한을 포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공정경쟁과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적절한 개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