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7ㆍ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0대4로 앞선 7회말 세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첫 타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