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혼들의 미공개 단점…男 '깐깐함'-女 '게으름'

결혼 전 남성들은 자신의 '깐깐한 점'을, 여성들은 '게으른 면'을 상대 이성에게 가장 많이 감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재혼전문 온리-유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초·재혼 대상자 604명(남녀 각 3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자신의 감춰진 면모 중 결혼 후 배우자가 알고 실망할 사항'이란 질문에 남성은 '깐깐함'(28.6%)을, 여성은 '게으름'(47.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성은 '낭비벽'(21.4%)-'이기적인 면'(16.8%)-'잔소리'(12.5%)-'성의식'(10.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깐깐
함'(21.7%)-'잔소리'(13.1%)-'몸매'(8.7%)-'이기적인 면'(7.0%)을 꼽았다. 이에 반해 '결혼 후 배우자가 알면 깜짝 놀랄만한 자신의 숨겨진 장점, 매력 포인트'로는 남성이 '배려심'(37.0%)을, 여성은 '일편단심'(22.6%)을 각각 첫 손에 꼽았다. 이밖에 남성은 '근검절약'(22.4%)-'진국'(12.5%)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배려심'(21.1%)-'근검절약'(19.5%) 등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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