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2014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앞두고 사업유형, 사업계획서 작성, 신청방법, 심사․선정기준 등을 공개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설명회를 마치면 오는 1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 달 동안 사업계획을 접수받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ㆍ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그 밖의 지원사업 등 총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2014년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비 규모는 178억 여원이다.
공모된 사업은 고리원자력본부 사업소 심의, 지역심의위원회 협의, 한수원 본사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 황현 대외협력실장은 “사업자지원사업은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 경제활성화에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며 “고리원자력본부와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