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투자증권은 “3ㆍ4분기 제일기획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1,773억원,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34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352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갤럭시노트3 등 삼성전자의 핵심제품 출시와 리테일 마케팅 강화 등으로 해외부문 매출총이익이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에도 제일기획이 실적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5%, 16.9% 늘어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글로벌 광고 경기 개선, 2014년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이벤트 등으로 해외광고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이 앞으로 3년간 평균 18.1%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