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실업수당 지급기한을 연장하지 않으면 내년 1월에 실업자 100만 명의 돈줄이 끊길 전망이다.
CNN머니는 19일 비영리단체인 전국고용법프로젝트(NELP)의 자료를 인용, 올해 말에 미 정부의 긴급 실업수당 지급정책이 만료되면 내년 1월 실업수당마저 못받게 되는 실업자들이 1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업자의 3분의 1 가량이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인 탓에 실업수당 지급 만료는 생명줄이 끊기는 것과도 같다. 지난 10월 미국의 월간 실업률은 10.2%로 26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