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시 지금 주식시장은]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 속 1,990대선에서 등락 반복

[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 속에 1,990대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8포인트(0.19%) 떨어진 1,989.82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주말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와 다음주 초에 열릴 일본중앙은행(BOJ)의 금융정책위원회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최근 연이은 반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점도 코스피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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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바이 코리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과 7거래일 연속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기관 간에 수급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996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25억 원 어치 주식을 내던졌다. 개인도 470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0.93%), 기계(0.62%), 의료정밀(0.66%) 등이 오른 반면 전기가스(-1.49%), 운송장비(-1.4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전자(2.27%), SK텔레콤(1.49%), 현대차(1.02%) 등이 오르는 중이다. NAVER(-1.62%), 한국전력(-1.85%), 삼성화재(-1.87%) 등은 하락세다. 전날 큰 폭 상승했던 삼성전자도 0.36%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53%) 오른 559.9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5원 내린 1,05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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