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택배업계 서비스 열전] 대한통운

9,000여개 편의점서 24시간 접수

대한통운은 택배 운송장에 배달 담당자의 이름을 명시하는 택배 배달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통운

대한통운은 GS25ㆍ훼미리마트ㆍ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3개사의 전국 9,000여개 편의점에 서 24시간 접수 가능한 편의점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쁜 일정 때문에 택배기사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 바로 맡길 수 있어 편리하다. 또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한 365일 택배 서비스로 맞벌이 부부나 독신 직장인 등 휴일에 택배를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같은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비행기를 이용하는 배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항공택배5(1588-8005)'는 오토바이퀵과 비행기를 통해 운송하며 국내 어느 곳이나 5시간 내 배송 가능하다. 시간을 다투는 긴급한 화물을 국내에서 가장 신속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꼽힌다. 특히 안심택배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이는 서비스다. 안심택배서비스는 배달 전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배달 담당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배달예정 시간을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다. 또 운송장에 가상 전화번호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일회용 안심전화번호를 사용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으며 배달 담당자의 이름을 명시하는 운송장 실명제도 실시하고 있다. 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택배 홈페이지(www.doortodoor.co.kr)에 각 지역 담당 택배기사의 사진과 이름ㆍ연락처를 게시해 고객이 항시 조회할 수 있다"며 "항상 유니폼을 착용하고 신분증을 패용하게 한 점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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