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미국 태양광발전 자회사인 OCI 솔라파워가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시에 41㎿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하고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전소는 OCI가 지난해 7월 현지 전력공급회사 CPS에너지와 맺은 400㎿ 규모 태양광 발전 전력공급 계약의 첫 번째 단계다.
이번 발전소는 태양을 추적하는 기술인 양축 추적식 트래커를 채용한 태양전지 패널 16만7,000개를 사용했으며 부지규모는 국제규격 축구장 160개를 합한 정도인 180만㎡ 다. 샌안토니오시의 6,6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며 약 5만7,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는 약 1,200만 그루의 잣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수목대체효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OCI관계자는 “미국 태양광발전사업이 목표한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되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때까지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