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의 사랑받는 기업활동 사례가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경영대학 사례연구에 등재됐다.
‘사랑받는 기업’ 모델을 제시한 라젠드라 시소디어 교수와 이해관계자 경영의 대가인 에드워드 프리먼 교수 등 4명의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포스코의 FINEX 기술개발, QSS 혁신활동, 감사나눔활동 등 3건에 대해 건별 A4 9쪽 분량의 사례연구 보고서를 만드는 데 참여했다.
연구진은 포스코를 ‘규모 및 생산량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다하는 기업’이라고 명시했다. 특히 친환경 제철기술인 FINEX,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Quick Six Sigma), 특유의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한 감사나눔운동 등 3가지 사례를 대표적인 이해관계자 경영활동으로 소개했다.
FINEX 기술에 대해서는 출발점에서부터 이해관계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다른 기업에 기술을 이전할 정도로 성장함으로써 이제 철강업에 기여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시작하고 있음도 강조했다. 나아가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임으로써 기업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기술로 평가했다.
사례연구는 QSS와 감사나눔운동과 같이 포스코 내부적으로 성과를 거둔 활동 등도 소개했다. 포스코 QSS와 감사나눔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생함으로써 단지 기업의 성장만 고려하지 않고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추구한 기업으로 묘사했다. 이번 사례연구 보고서는 버지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 다든스쿨 홈페이지(www.darden.virginia.edu)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며, 버지니아대를 비롯한 전 세계 MBA 등 학교는 물론 기업과 개인 등도 이를 사례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사례연구 등재가 포스코의 기업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