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화재, 실적개선ㆍ생명 대체제 부상 기대"- 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은 10일 삼성화재에 대해 “2009사업연도 4분기(1~3월)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향후 실적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8만3,000원(전일 종가 19만8,000원)을 제시했다. 박윤영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4분기 수정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5% 감소했고 기존 추정치에 비해서도 11%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는 삼성전자에 정전사고 보험금이 지급돼 일반손해율이 예상보다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연간 수정순이익은 종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향후 핵심지표 개선 가능성은 높아 올해 수정순이익 전망치가 종전보다 1.3% 증가한 6,9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삼성화재의 현 주가는 수정PBR(주가순자산비율) 1.5배 수준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에 머물고 있다”며 “이는 단기적으로 삼성생명 주식의 대체제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뛰어난 이익 모멘텀 및 성장성을 겸비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