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광동제약, 벤처기업에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

광동제약은 10일 천연물신약 전문 벤처기업 ‘GC H&P’와 개발 중인 항암제 ‘BST204’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BST204는 인삼의 항암 활성 성분을 특수 발효공법에 의해 강화한 제품으로 동물시험 결과 고형암에 대해 기존 항암제와 병용시 항암 효과가 증대되고 주약의 부작용은 오히려 경감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광동제약은 BST204의 1차 적응증인 대장암에 대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임상시험에 곧 착수해 오는 2011년 출시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의 한 관계자는 “다른 암종에도 적응증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이미 도입이 계약된 백혈병 치료제 및 항구토제 등을 기반으로 항암 분야 전문업체로 육성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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