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3개월여 만에 서울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오전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42층에 마련된 집무실로 나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는 등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1월 하와이로 출국한 뒤 하와이와 일본을 오가며 석 달 가까이 해외 머물다 지난 6일 귀국했습니다.
해외 체류 중 글로벌 경기 침체를 딛고 그룹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구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 회장이 신경영 선언으로 삼성을 본격적으로 변화시키기 시작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중장기적인 경영전략을 내 놓을지 관심입니다.
# LG CNS, 무인헬기 제조업체 ‘원신스카이텍’ 인수
LG CNS가 무인헬기 전문기업 ‘원신스카이텍’을 인수했습니다.
원신스카이텍은 독자 기술로 산업용 무인헬기를 개발, 미국ㆍ프랑스ㆍ러시아 등에 수출해온 기업이다. LG CNS는 무인헬기에 내장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와 비행제어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한 데 이어 이번 인수로 무인헬기 제조기술을 확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무인헬기 종합 솔루션을 갖추게 됐습니다.
# 진에어, 제주-중국 옌지 노선 취항
진에어가 제주-중국 옌지(延吉) 노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진에어는 오는 10월 14일까지 6개월간 189석 규모의 B-737 800기를 투입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2차례 운항할 예정입니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의 제주-칭다오, 제주-창사, 제주-란저우 노선에 이어 이번 옌지 노선까지 제주에 집중시켰다”고 말했습니다.
# LGU+, 풀HD VOD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가 스마트 IPTV인 ‘U+TV G’에서 풀(Full) HD 주문형비디오(VDO)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 풀 HD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어벤저스’ ‘007 스카이폴’ 등 35편의 최신 영화를 우선 풀HD 영상으로 제공하고 올해 연말까지 제공 영상을 100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