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도폭탄에 급락, 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49포인트(5.60%) 하락한 261.19로 마감하며 사흘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시장을 받쳐왔던 개인들의 투매가 확대되며 하락폭이 커졌다. 개인은 26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21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장속에서도 개별 종목별로는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SK브로드밴드(-7.33%), 소디프신소재(-14.63%), 코미팜(-15.00%), 성광벤드(-12.36%)는 폭락한 반면 NHN(3.06%), 동서(12.16%), 태광(14.77%)은 올라 지수 낙폭을 그나마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