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수 유희열, MBC '음악여행 라라라' 특별게스트로 출연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진행중… 타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출연 이례적

사진제공-MBC

KBS에서 심야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진행 중인 유희열이 오랜만에 가수로 무대에 선다. 유희열은 1주년을 맞은 MBC 심야 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에 특별게스트로 김장훈과 동반 출연한다. 타 방송사의 심야 음악프로그램 진행자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음악여행 라라라'에 첫 출연한 김장훈과 유희열은 무대에서 20년 전 밴드시절에 함께 연주했던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부터 각자의 히트곡 '난 남자다', '그럴 때마다', '햇빛 비추는 날' 등 주옥 같은 곡들을 선별해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방송 전부터 김장훈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유희열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장훈과 유희열은 이번 '라라라' 1주년 무대를 위해 오랜 회의와 연습을 거쳐 새로운 편곡의 곡들을 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 김장훈은 '음악여행 라라라' 홈페이지에 마련된 출연자 녹화 후기 게시판을 통해 "녹화하면서 20년 전 희열이와 함께 했던 밴드시절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고, 덕분에 새로운 열정을 얻었다"며 "희열이와 방송에서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아직도 신기하다"고 녹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주년을 맞이한 '음악여행 라라라'의 MC 김창완은 "'음악여행 라라라'가 음악의 벽을 없애고 모든 아티스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음악 사랑방'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음악여행 라라라의 1주년 기념 방송은 25일 밤 12시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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