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천리자전거, 고급자전거 부문 분할

삼천리자전거가 고급 자전거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 삼천리자전거는 22일 “브랜드 가치 강화 및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자전거와 고급 자전거 사업부문을 분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천리자전거의 경우 중저가 자전거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 ‘삼천리자전거=중저가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짙기 때문에 이를 탈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천리자전거의 한 관계자는 “일반과 고급을 분리함으로써 고객층, 유통망, 마케팅 방식에서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일반 자전거 부문은 존속법인이 돼 상장이 유지되고 고급 자전거 부문은 ‘첼로’라는 이름으로 재상장 심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삼천리자전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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