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6ㆍ테일러메이드)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미국 PGA투어 US뱅크챔피언십 첫날 중하위권에 처졌다.
지난주 존디어클래식에서 1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던 위창수는 18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G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나상욱(24ㆍ코브라골프) 등과 함께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박진(31ㆍ던롭스릭슨)과 양용은(36ㆍ테일러메이드)은 이븐파 70타로 나란히 공동 75위에 랭크됐다.
브리티시오픈에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리처드 S 존슨(미국)이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형제 골퍼인 딘, 브렌든 파파스(이상 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시즌 3승을 수확하고도 브리티시오픈 대신 이 대회에 출전한 47세 노장 케니 페리(미국)는 3언더파 공동 1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