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金빛 굿샷 기대하라"

골프 8일부터… 영건들 개인·단체 싹쓸이 기대

"金빛 굿샷 기대하라" 골프 8일부터… 영건들 개인·단체 싹쓸이 기대 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관련기사 • 남·북축구 "아~ 너무 일찍 만났네" • "金빛 굿샷 기대하라" 싹쓸이 기대 • '경보 희망' 김현섭 빗속 은빛 레이스 • 男체조 성공적인 세대교체 • [오늘의 아시아드] 8일(한국시간·주요경기) • [도하 기록실] 6~7일·주요경기 '금빛 굿 샷 기대하세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대표 아마추어 골퍼들이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향해 8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카타르 도하의 도하골프장(파72)에서 힘 찬 티 샷을 날린다. 총 4라운드 72홀 플레이로 치러지는 아시안 게임 골프 경기는 남녀 개인 및 단체 메달을 놓고 총 18개국에서 남자 68명, 여자 24명 등 총 93명이 격돌한다. 한국은 남자대표로 김경태(20ㆍ연세대), 강성훈(19ㆍ연세대), 이름과 생년까지 같은 2명의 김도훈(17ㆍ영신고, 양정고)까지 4명, 여자 대표로는 정재은(17ㆍ세화여고), 최혜용(16ㆍ예문여고), 유소연(16ㆍ대원외고)까지 3명 등 모두 7명으로 팀을 꾸렸다. 이들은 모두 다른 나라 대표팀에 비해 월등한 전력을 가진 차세대 스타들. 특히 남자 대표팀의 경우 김경태와 강성훈이 올 시즌 프로 대회인 SBS코리안 투어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고 일본아마추어 선수권에서 1, 2위를 나눠 가지는 등 막강 기량을 뽐내 개인전 1, 2위를 다툴 것으로 기대된다. 2명의 김도훈의 실력도 만만치 않아 한국 남자 팀은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 금메달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자의 경우 쟁쟁한 선수들이 만 18세가 되기 무섭게 프로전향을 한 탓에 어린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으나 기량은 메달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그 중에서도 맏언니인 정재은은 대만 아마추어 선수권 챔피언에 이어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 정상에 오른 기대주다.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남자 선수들이 먼저 경기에 나서 강성훈이 1시, 영신고 김도훈이 1시10분, 양정고 김도훈이 1시20분, 김경태가 1시30분에 각각 10번홀부터 플레이를 시작한다. 동반자들은 말레이시아와 인도 선수들이다. 여자 선수들은 유소연이 2시40분, 정재은이 2시50분, 최혜용이 3시에 역시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하며 태국과 인도, 카타르 선수들이 동반자들이다. 남녀 각 4라운드로 순위를 가리며 단체전은 남자 4명중 3명, 여자 3명중 2명의 좋은 성적으로 집계한다. 대회장은 같지만 티잉 그라운드를 달리해 남자는 7,122야드, 여자는 5,751야드로 플레이한다. 한편 골프 1라운드가 펼쳐지는 8일에는 태권도 이틀째 경기가 열려 '금메달 쓸어 담기'가 이어질 전망이고 테니스의 기대주 이형택은 단식 금메달을 노리며 1회전에 나선다. 입력시간 : 2006/12/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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