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모두투어는 억눌린 해외 여행 수요 분출 및 일본 엔화 약세에 따른 시장 회복세 속에서 지속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4,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올해 엉업이익 추정치는 해외 여행객 숫자가 전년 대비 10% 증가하고, 모두투어의 시장 점유율이 기존 9.8%에서 1.5%포인트 증가할 것을 가정해 산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모두투어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4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42억원에 근접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