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세아제강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올 분기 중 최고가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문정업 연구원은 “세아제강의 4분기 영업이익은 연말 성과급 규모와 대손 충당금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분기 대비 17%,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316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국내 및 수출 판매단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관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27만톤, 강판류가 12% 증가한 8만3,000톤으로 추정되고 저가 원재료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롤마진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또 “향후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 유정용 강관 수출 확대와 JCO설비 가동률 향상으로 실적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