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대덕특구내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및 벤처 투자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2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대덕특구 기업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벤처 캐피탈 등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대덕특구 벤처기업의 투자제안 사업계획 발표 등이 이뤄진다.
특구본부는 이를 위해 이 달 14일까지 투자유치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특구내 기업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현재 대덕특구내 기술금융 투자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로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현황을 보면 지난해 21개 기업, 153억원에서 올해는 21개 기업 338억으로 금액기준으로 두 배이상 증가됐지만, 전국 대비 투자유치 비중은 전국 9,917억원의 3.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구본부 송락경 사업단장은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특구내 첨단기술 기반 기업의 기술금융 접근성을 제고해 기술 사업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